전치사
전치사(1) 🌎 전치사의 의미 확장 과정
그린티DHL
2025. 4. 28. 23:07
🌎 전치사의 의미 확장 과정
1. 처음: 공간적 의미 (공간·장소)
- 영어는 유목·목축 생활 기반이라, '어디에', '어디로', '어디에서' 같은 물리적 위치를 표현하는 게 가장 먼저였어요.
- 예시:
- in the house (집 안에)
- on the table (테이블 위에)
- under the bed (침대 아래에)
✅ 이 시기는 시각적 감각이 가장 강했어요.
2. 다음: 시간적 의미 (시간·순서)
- 공간적 개념이 시간적 흐름에 비유되면서, 같은 전치사가 시간에도 쓰이기 시작했어요.
- 예시:
- in 2025 (2025년에)
- on Monday (월요일에)
- after lunch (점심 이후에)
✅ 공간을 시간에 빗대어 표현하는 건 영어의 아주 자연스러운 확장이에요.
3. 그다음: 상태, 감정, 추상적 의미 (상태·관계·감각)
-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, 관계, 감정 같은 보이지 않는 것도 전치사로 설명하기 시작했어요.
- 예시:
- in love (사랑에 빠진 상태)
- on duty (근무 중인 상태)
- under pressure (압박을 받는 상태)
✅ 이 단계에서는 시각적 감각이 약해지고, 상태 설명 쪽으로 확장돼요.
🧠 정리하면
영어 전치사는
공간 → 시간 → 상태/감정/관계
순서로 의미가 확장되었어요.
✅ 기본은 공간적 감각이고, 그 위에 시간과 추상이 차곡차곡 쌓인 구조예요.
추가 재미있는 점 알려줄까요?
영어만 그런 게 아니라,
**고대 인도어(산스크리트어)**나 라틴어에서도 전치사는
"장소 → 시간 → 추상 상태" 순으로 확장된 흔적이 보여요.
즉,
"구체적인 → 추상적인" 방향은
언어 발전의 보편적인 흐름이라는 거예요!